‘신과의 약속’ 한채영-이천희-하이안, 행복 넘치는 가족사진 인증

입력 2018-11-23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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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한채영, 이천희, 하이안이 현실 가족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 E&M) 제작진이 22일 한채영과 이천희 그리고 깜찍한 아역배우 하이안이 함께 모인 행복한 가족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채영과 이천희는 아들 역의 하이안을 사이에 두고 알록달록 그림으로 페인팅된 벤치에 앉아 타이머를 맞춰두고 가족사진을 찍는 한 가족의 단란한 풍경이 담겼다.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 나온 듯한 이들 가족은 밀착한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사랑스러운 애정을 뿜어내고 있어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가을 풍경이 완연한 야외 정원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는 한채영, 이천희, 하이안 세 가족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촬영인지 나들이인지 모를 정로도 실제 가족 같은 자연스러운 케미를 발산한 세 사람 덕분에 현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특히 하이안은 촬영 중이 아닐 때도 극중 ’엄마’ 한채영에 꼭 붙어서 좀처럼 떨어질 줄 모르는 ‘엄마바라기’가 됐고, 이천희 역시 쉬는 시간만 되면 새로 생긴 ‘아들’과 온 몸으로 놀아주었다고 한다.

한편, 이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이들 가족의 모습은 역설적으로 향후 이들이 겪어내야 극한의 슬픔과 고통을 배가시켜낼 예정.

최근 공개된 3차 티저 예고 속에는 배수빈(김재욱 역)의 가슴을 치며 책망하는 듯한 한채영(서지영)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천희(송민호)까지 세 사람은 대체 어떤 관계로 얽혀 있는 것인지, 또 병원에 실려간 뒤 가쁜 숨을 몰아 쉬는 하이안은 대체 어떤 다급한 상황에 처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피할 수 없는 예고된 비극을 암시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숨가쁘게 그려낼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오는 24일 토요일 저녁 9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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