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정해인X박나래 美친 만남… 꿀케미 폭주
MBC 창사특집 UHD다큐멘터리 ‘곰’에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와 배우 정해인이 뭉쳐 화제다.
MBC에 따르면 지난 주 ‘나 혼자 산다’에서 ‘곰’ 더빙으로 성사된 박나래x정해인의 역대급 만남이 예고되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담긴 ‘곰’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북극곰, 불곰, 반달가슴곰, 판다 등 각종 ‘곰’으로 분해 연기를 펼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정해인의 귀여움과 능청스러움을 넘나드는 목소리 연기는 첫 더빙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실력으로, 그만의 귓가를 울리는 흡인력 있는 목소리가 안내할 곰들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 녹음 현장에서도 박나래가 더빙을 리드하는 한편, 정해인도 세심하게 박나래를 챙기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두 사람의 열연이 담긴 티저 예고 영상은 각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곰’은 2009년 ‘아마존의 눈물’을 시작으로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한 본능’ 등 명품 다큐멘터리를 선사한 김진만 사단의 2018년 새로운 프로젝트로, 인간의 욕심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지구상 모든 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정해인의 내레이션 첫 도전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곰’은 오는 12월 3일 밤 11시 10분에 프롤로그 방송인 ‘곰의 세상으로’를 시작으로 총 5부에 걸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