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베테랑 구원’ 차베스와 계약… 2년-800만 달러

입력 2018-11-28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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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차베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베테랑 오른손 투수’ 제시 차베스(35)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각) 텍사스가 오른손 구원 투수 차베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년-800만 달러 규모.

앞서 차베스는 이번 2018시즌 도중 텍사스에서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 된 선수. 반 시즌 만에 다시 텍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차베스는 이번 시즌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62경기에서 95 1/3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5세이브 7홀드와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특히 시카고 컵스 이적 후에는 32경기에서 39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4세이브 4홀드와 평균자책점 1.1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이하는 차베스는 전형적인 저니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데뷔해 이번 시즌까지 9개 구단에 몸담았다.

커리어 하이는 이번 시즌이다. 차베스는 이번 시즌을 제외하고는 단 한 차례도 2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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