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 유재석 저격 해명 “도망친듯 보였다, 덕분에 더 친해져”

입력 2018-11-28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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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필, 유재석 저격 해명 “도망친듯 보였다, 덕분에 더 친해져”

코미디언 임혁필이 유재석을 저격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7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장관이네요 절경이고요 신이 주신 비주얼’ 특집으로 코미디언 박준형, 정종철, 임혁필, 권진영이 출연했다.

박준형은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년 멤버가 아닌 다른 예능인들이 축하했다. 이에 정종철 씨가 자신에게 왜 초대가 안 들어왔는지 모르겠다고 SNS에 남겼다. 해당 글에 임혁필이 댓글을 썼다”며 논란이 일어난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임혁필은 “‘방송국이 하루 이틀이냐? 그런데 ‘개콘’하고 상관없는 유재석이 왜 나오는 거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단지 궁금했을 뿐이었는데 글로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후 정종철이 글을 또 썼는데 혁필이 형 대신 사과드린다고 그러더라. 나는 앞서 유재석 선배와 통화했었는데 (정종철이 그러니) 피하고 계정 지우고 도망치는 사람 같았다”며 “유재석 선배님 너무너무 미안하다. 유재석 팬분들 그런 뜻이 아니었다. 너무 좋으신 분이라는 게 우리 가족들을 걱정해주셨다. 전화위복이 돼 요즘에는 통화를 자주한다. 여러 분 덕분에 더 친해졌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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