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사랑의 산타’ 행사로 따뜻한 나눔의 시간

입력 2018-12-20 17: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야구 kt wiz가 20일(목) ‘kt wiz와 함께하는 사랑의 산타’ 행사로 수원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 행사는 kt wiz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팬과 선수단, 프런트가 수원시와 함께 ‘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나눔의 자리이다.

이 자리에는 김재윤, 심우준, 김민을 포함한 10명의 선수와 응원단장, 치어리더, 구단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신청한 kt wiz 회원 100명, 수원시민 100명, 수원 택시봉사대도 함께 했다.

수원 롯데몰 문화홀에서 진행된 선수들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팬과 구단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kt sports 유태열 사장이 수원시청 홍사준 기획조정실장에게 전달했다. 이어서, 산타 복장을 갖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조를 나눠 수원시 택시봉사대 루돌프 택시를 타고 여러 시설과 가구를 방문했다.

수원 사회복지시설 중 하나인 ‘노을빛 복지관(지동 소재)’을 방문한 선수들과 응원단은 아이들과 응원가를 배우고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수원시가 선정한 취약계층 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0곳에 쌀, 라면, 이불, 기저귀 등 약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2018 시즌 kt wiz 회원들이 구매한 티켓 금액 일부(3%)를 적립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후원물품 외에도 선수들은 사인볼을 직접 준비해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kt wiz 김재윤은 “올 한 해, 연고지역 팬 분들께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