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포핀스 리턴즈’, ‘라라랜드’ 넘는다…북미 박스오피스 오프닝 수익 달성

입력 2018-12-24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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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IMDB

‘메리포핀스 리턴즈’, ‘라라랜드’ 넘는다…북미 박스오피스 오프닝 수익 달성

2019년 2월 국내에서 개봉되는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지난 19일(수)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뮤지컬, 음악 영화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걸작 탄생을 예고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개봉 첫 주 약 2,223만 불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359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음악 영화 '라라랜드'와 국내 140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개봉 첫 주 오프닝을 모두 뛰어넘는 수익이다.

해외 선공개 후 메리 포핀스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한 에밀리 블런트는 물론 작품 고유의 사랑스럽고 환상적인 비주얼에 대한 외신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제76회 골든 글로브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시카고' 롭 마샬 감독, '라라랜드' 제작, '라이프 오브 파이' 각본 등 아카데미가 사랑한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메리 포핀스 역에 캐스팅된 것 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에밀리 블런트를 필두로 콜린 퍼스, 메릴 스트립 등 유수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 횟수를 합쳐 100개가 넘는 경이로운 기록을 가진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감을 높인다.

1964년 동명의 원작 '메리 포핀스'는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조합된 첫 특수효과 영화로 당대 디즈니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목 받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각효과상, 주제가상, 편집상 등 5개 부문 수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과 함께 디즈니 4대 뮤지컬로 손꼽히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명작을 바탕으로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화려하고 사실감 넘치는 실사와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2D 애니메이션의 콜라보로 만든 아름다운 비주얼, 역동적 군무로 한 편의 공연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뮤지컬 시퀀스, 매력적인 OST로 디즈니 역사상 가장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년 2월 국내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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