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로 떠난 전 U-15 우성용 감독에 감사 인사

입력 2018-12-27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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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U-15 광성중 감독에서 K리그2 서울 이랜드 코치로 적을 옮긴 우성용 전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앞서 서울 이랜드는 26일 우성용 전 감독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우성용 코치는 프로통산 439경기에 출전해 116골 43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경험이 풍부하고 은퇴 이후에는 인천 2군 코치 및 U-15팀 감독을 역임했다.

우성용 코치는 “서울 이랜드서 도전이 인생에서 값진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잘 해서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하겠다”고 코치 부임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인천 구단은 27일 구단 SNS를 통해 “U-15(광성중) 감독직을 수행했던 우성용 감독이 K리그 2 서울이랜드FC 코치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우성용 감독은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1시즌 동안 활약한 다음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인천 2군 코치직을 수행하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 간 인천 광성중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성용 감독은 인천 광성중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2013 금강대기 우승, 2013 소년체전 준우승, 2013 왕중왕전 준우승, 2015 왕중왕전 우승, 2016 소년체전 우승, 2016 예산사과기 준우승 등을 거두면서 인천 광성중을 중등축구리그 최강자 반열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뽐냈으며 김보섭, 김진야, 정우영, 천성훈, 최범경 등 수많은 우수 자원을 양성해내며 후진 양성에도 크게 힘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인천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구단의 유소년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힘써주신 우성용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에 밝은 날이 함께하시길 응원하겠다.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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