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패션디자이너 겸 배우 하용수, 암 투병 중…주변 안타까움 속 건강 기원

입력 2018-12-31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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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겸 배우 하용수. 사진제공|한국영상자료원

패션디자이너 겸 배우 하용수(68)가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안팎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31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용수는 간암 투병 중으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주변 지인들은 SNS에 안타까운 심경을 감추지 못한 채 그의 회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하용수는 1969년 T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혈류’를 시작으로 ‘깊은 사이’ ‘별들의 고향’ ‘남사당’ ‘게임의 법칙’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1월 ‘천화’(사진)에서도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1970년대 이후 한국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며 디자이너로 맹활약해왔다. 이 같은 활약상으로 영화 ‘겨울나그네’ ‘시로의 섬’ ‘서울무지개’ ‘불새’ 등에서 의상을 담당했다.

1992년 제30회 ‘사의 찬미’로 대종상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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