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아시안컵 주목 GK 5인 선정… “최고 잠재력”

입력 2018-12-31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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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조현우(27, 대구 FC)가 오는 1월 열리는 아시안컵의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폭스 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2019 아시안컵에 나서는 선수 가운데 주목해야 할 골키퍼 5명을 꼽았다. 조현우가 여기에 포함된 것.

이 매체는 "조현우는 무명의 선수였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아시아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골키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현우는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계속해 “또 소속팀에서도 이번 FA컵서 우승을 차지해 2019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조현우와 함께 주목해야 할 골키퍼에는 이란, 필리핀, 호주, 베트남의 수문장이 선정됐다. 조현우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월 1일 01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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