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황교익 하차→신아영 투입 ‘수요미식회’, 오늘 개편 첫방

입력 2019-01-02 10: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교익 하차→신아영 투입 ‘수요미식회’, 오늘 개편 첫방

젊고 재미있어진 tvN ‘수요미식회’가 2019년 새해를 맞아 3개월 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2일 밤 개편 후 첫 방송을 맞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수요미식회’는 2015년 1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맛집 줄 세우기와 단순 먹방을 넘어 음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나누며 범람하는 쿡방 속 ‘미식 토크’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음식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수요미식회’ 188편의 미식주제는 곰탕. 청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이청아와 참기름을 사랑한 남자 이정섭이 출연해 곰탕 맛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새롭게 바뀐 패널과 새로운 분위기의 스튜디오에서 펼치는 미식 토크가 한층 젊어지고 더 재미있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식가 겸 대식가로, 러블리한 외모와는 달리 아재 입맛을 탑재한 신아영이 고정 출연, 다이어트가 필요한 새 신부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포기한 열정을 불태우며 집 나간 입맛을 살려줄 맛표현의 달인으로 활약할 예정.

기자 출신 요리연구가 박찬일은 음식에 관한 탁월한 식견과 입담으로 미식 주제에 맛의 깊이를 설명한다. 음식의 전통과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하며 음식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높여줄 전망. 송정림 편집장은 푸드 매거진의 편집장다운 면모로 ‘핵인싸’(핵+인사이더 줄임말)가 될 수 있는 미식 트렌트를 소개해 올해에도 ‘수요미식회’가 이끄는 미식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송훈 셰프는 맛집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장인들의 맛 비결을 생생히 전한다.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수셰프와 ‘마스터 셰프 코리아4’ 심사위원 출신다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미식 토크의 새로운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식 주제인 '곰탕'의 끝판왕 토크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미식 멘토들이 직접 찾아간 '곰탕' 맛집 장인들의 맛의 비결과 함께 우리 음식 곰탕이 세계적으로 어떤 위상을 펼치고 있는 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줄 서도 아깝지 않을 그집’을 통해 다양한 곰탕 맛집을 소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곰탕의 깊은 맛을 전한다고.

제작진은 “새로운 패널들과 새로운 포맷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한층 더 젊어지고 재미있어진 미식 토크를 이어가며 올 한해 맛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수요미식회’는 2일 밤 12시 20분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