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 스포츠동아DB
강다니엘이 지난해 12월31일 1년6개월간의 활동을 끝내고 솔로 행보를 시작하기에 앞서 개인 SNS(인스타그램)를 개설하며 스타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3일 개인 SNS를 개설한 지 11시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기록은 세계에서 최단 시간에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가 이를 입증해 또 한 번 시선을 끌었다.
이날 기네스월드레코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케이팝 스타 강다니엘이 교황의 인스타그램 팬 기록을 깼다(South Korean K-Pop star Kang Daniel breaks pope’s Instagram fans record)는 제목으로 강디니엘의 신기록 수립을 전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 측은 “종전 기록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스타그램이 세운 12시간이었다”면서 “1일 밤 10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첫 게시물을 올린 뒤 2일 오전 9시36분 팔로워 100만명을 넘기며 11시간36분 만에 새 기록을 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활약해왔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과 근육질 몸매를 동시에 지녔다는 팬들의 평가를 받으며 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가에서 줄곧 1~2위를 차지했다.
그는 1월 말 워너원의 마지막 고별 콘서트를 끝내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솔로 가수로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