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 라이프’ 유진 “S.E.S. 시절, 멤버들과 밤에 한강공원에서 놀았다”

입력 2019-01-10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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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라이프’ 유진 “S.E.S. 시절, 멤버들과 밤에 한강공원에서 놀았다”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 유진이 S.E.S. 시절을 추억했다.

최근 진행된 SBS Plus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 라이프) 6회 촬영에서 유진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와 함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부터 잠원 한강시민공원까지 걸었다.

유진은 한강시민공원으로 향하던 중에 “옛날에는 한강 공원이 주차비를 받지 않았다”며 “데뷔 하고 나서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가 없었다. S.E.S. 멤버들이랑 연예인 친구들이랑 밤에 놀러갈 곳이 없었다. 한강공원에 가서 놀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유현준 교수는 “그 때 갔던 연예인 친구들이 누구였냐”고 회심의 질문을 던졌고, 유진은 “다 여자들이었다”고 철벽을 쳤다.

이어 “클럽을 갈 수도 없고 해서 한강공원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놀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유진은 스튜디오에서 VCR을 확인한 패널들이 놀라자 “저희는 그랬다”고 말했다. “정말 꽃이 피었냐”라는 이수근의 질문에는 “저희들이 꽃이 아니었을까?”라고 센스 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과 유현준 교수의 알고 걷는 즐거움은 10일 오후 8시 30분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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