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정우성 “환기시키기 어려운 세트장, 산소캔 늘 상비”

입력 2019-01-10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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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증인’ 촬영장에 산소캔이 있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증인’(감독 이한) 제작보고회에서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정우성은 “법정 세트장이 천장까지 막은 세트장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작업을 하고 조명기의 열량이 세서 촬영을 하며 계속 멍해지더라. 환기를 시킬 수 있는 시간도 적었기 때문에 산소량이 계속 떨어지더라. 그래서 산소캔이 늘 세트장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탄탄한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정우성 김향기가 출연한다.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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