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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측면 공격 보강을 위해 정재희에 이어 안양으로부터 정희웅을 영입했다.
정희웅(175cm, 60kg)은 청주대 출신으로 2017년 서울이랜드FC를 통해 프로에 입단하여 그해 2경기에 출전에 그치는 등 초반 적응이 힘들었으나, 2018년 안양FC로 옮긴 후 33경기에 출장하여 6골 3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기량이 많이 성장한 선수다.
2008년 홍명보 장학재단의 축구유학프로그램 1기생으로 브라질을 다녀왔으며, U-19 축구 청소년대표 경력도 있다. 전남드래곤즈는 정재희에 이어 정희웅이 합류함에 따라 공격옵션이 다양해졌고 측면 공격을 통한 전술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전남에 입단한 정희웅은 “정재희와 함께 안양에서 호흡이 잘 맞았다. 둘이 함께 전남에 온 만큼 전남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