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 감독 “한국 수비에 어떤 약점 있는지 파악했다”

입력 2019-01-10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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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축구대표팀 알렉산드르 크레스티닌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0일 공식인터뷰서 출사표 공개
“중국전과는 다른 라인업 가동”



● 키르기스스탄 알렉산드르 크레스티닌 감독

한국 팀의 수준을 잘 알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흥미로운 경기가 될 수도 있을 것도 같다. 내일 경기 라인업에 (1차전과 비교하면)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중국과 한국은 다른 팀이다. 변화는 경기 라인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이 매우 강한 팀이라는 걸 잘 안다. 한국을 상대하는 팀들은 그라운드에서 힘들 수 있다. 게다가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경험이 많은 팀이다.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지만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고 본다. 중국전에서 골키퍼의 실수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누구나 실수 한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실수가 나올 걸 볼 수 있지 않았나. 공격에서도 더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골키퍼를 바꿀지에 대한 정보를 지금 줄 수는 없다. 한국이 필리핀을 상대로 치른 경기 뿐 아니라 그 이전에 한국이 펼쳤던 경기들을 분석하며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내일 경기에서 우리가 어떤 준비를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이 수비에 어떤 약점이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알 아인(UAE)|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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