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대회 참가 선수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의 대표팀 합류 소식을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했다.
AFC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는?”이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 이모티콘을 곁들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마치고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손흥민을 반겼다.
이날 AFC는 애니메이션으로 손흥민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15초 분량의 짧은 애니메이션에서 손흥민은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꿈꾸며 잠들어 있다가 소속팀 토트넘의 상징인 닭의 울음소리에 잠에서 깬다. 이후 손흥민은 “Late!(늦었다)”고 외친 뒤 급하게 대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로 달려간다.
앞서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후 곧바로 공항으로 향해 UAE 아부다비로 이동했다. 한국이 앞선 2경기에서 어려운 경기를 하며 조 1위를 확정하지 못한 터라 중국 전에 무리해서 출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