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아스트로 “팀워크 자신, 우리가 얼마나 섹시하게요?” (종합)

입력 2019-01-16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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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아스트로 “팀워크 자신, 우리가 얼마나 섹시하게요?” (종합)

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개별 활동을 끝내고 1년 2개월만에 완전체 컴백을 했다. 영원의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로 변신해 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선 아스트로 정규 1집 'All Light(올라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윤산하는 이날 “첫 정규 앨범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MJ는 “공백기가 길었다. 무대가 그리웠던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정규 1집 'All Light(올라잇)'은 빛이 지지 않는 ‘영원의 정원’에서 영원히 빛나고 싶은 아스트로의 소망을 담은 앨범이다. 관련해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위해 외적인 변신을 꾀했다. 관련해 차은우는 “처음으로 귀찌를 껴봤다. 귀를 뚫은 건 아니다”, MJ는 “처음으로 컬러렌즈를 껴봤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 ‘All Night(전화해)’은 ‘니가 불어와’를 통해 아스트로와 한차례 호흡을 맞춘 영국의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와 재회, 아스트로만의 성숙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깊은 밤 사랑하는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며 밤새 통화하고 싶은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신비로운 아스트로의 매력을 담았다.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과 꿈속의 모습 같은 환상적인 정원의 이미지에 비유해 시각화했다. 정원사(Gardener) 아스트로의 꽃을 사랑, 마음 등의 다양한 의미로 표현했다.

진진은 “이번에 나른하고 몽환적인 섹시함을 콘셉트로 한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다”라며 “우리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안무, 뮤직비디오 모두 최상으로 만족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막내 윤산하는 “책임을 져야할 나이다. 다시 미성년자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성인이 돼 우리 그룹도 섹시한 콘셉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콘셉트에 대해 만족해했다.

또 일레트로닉 팝 장르의 ‘Starry Sky’, 어반 알앤비 스타일의 ‘Moonwalk’, 팝 발라드 트랙의 ‘Treasure’,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아스트로의 섹시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Role Play’, 리드미컬한 드럼이 귀를 사로잡는 ‘1 In A Million’, 사랑하는 그녀를 찾은 듯한 느낌을 가사로 녹여낸 ‘Love Wheel’,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틴 팝(Teen-pop) 장르의 곡 ‘Heart Brew Love’, 아스트로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 ‘Merry-Go-Round’까지 수록돼 있다.

그 중 ‘피어나(Bloom)’는 멤버 진진과 MJ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자작곡이다. 두 사람은 “첫 정규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스트로는 1년 2개월만에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보여준 차은우는 “나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 아스트로의 한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멋있고 재미있고 섹시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우리의 팀워크를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개인 활동으로 이룬 화제성이 팀에게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덧붙였다.

끝으로 라키는 “언제나 목표는 1등이다. 하지만 쉽지 않더라. 2019년이기에 음원차트에서 19위를 하면 좋겠다”며 “대중분들에게 아스트로가 고급스럽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이번 타이틀곡의 안무와 비주얼을 고급스럽게 구성하려고 했다”고 포부를 다졌다.

총 10개 곡이 수록된 아스트로의 정규 1집은 오늘(16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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