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박항서의 베트남, 페어플레이 점수로 16강 막차 탑승

입력 2019-01-18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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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홈페이지.


[동아닷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극적으로 레바논을 제치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예멘을 2-0으로 누르고 1승 2패(승점 3점) 골득실-1의 성적으로 조3위가 된 베트남은 18일 치러진 E조와 F조 경기에서 오만이 투르크메니스탄을 3-1을 꺾은 데 이어 북한이 레바논에 1-4로 대패하면서 레바논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 모두 동률이 됐다.

하지만 베트남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경고를 5개 받은 데 반해 레바논은 7개를 받았기 때문에 베트남이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마지막 16강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베트남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한편, 베트남은 16강에서 B조 1위로 요르단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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