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빛낸 10인

입력 2019-01-20 1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3·전북 현대)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주관하는 AFC가 뽑은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 10인에 포함됐다.

AFC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발한 선수를 뽑는 투표를 실시하며 10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만 7골을 넣은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23·알 두하일), 이란의 아슈칸 데자가(33·트락토르 사지), 베트남의 응우옌 꽝 하이(22·하노이), 일본의 나카토모 유토(33·갈라타사라이) 등과 함께 후보 10명에 선발됐다.

김민재는 한국이 치른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3연승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12일 조별리그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팀이 1-0으로 승리하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는 그의 A매치 데뷔 골이었다. 이어 16일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도 팀이 2-0으로 달아가는 추가골을 성공키는 등 공수에 걸쳐 높은 공헌도를 보였다.

두바이(UAE)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