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가족 행사 참가 위해 잠시 한국행

입력 2019-01-20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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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청용(31·보훔)이 가족 행사 참가를 위해 잠시 한국에 다녀온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되는 팀 훈련에는 불참하지만 20일 훈련에는 정상 참가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18일 오후 “이청용이 가족 결혼식이 있어 참석차 한국에 다녀오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청용이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사정을 이야기했고, 감독은 흔쾌히 허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벤투 감독은 대표팀이 22일 대회 16강전을 치르게 되면서 시간으로도 여유가 있는 만큼 경기력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청용은 20일 오후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가가 가능한 항공기 스케줄로 한국을 다녀온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16강전을 갖는다. 조별리그를 마친 이후 17일 아부다비에서 두바이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18일 팀 훈련을 시작으로 16강 토너먼트 준비에 돌입했다. 이청용은 18일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두바이(UAE)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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