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오윤아, 왕석현 백혈병 재발 이용해 ‘악녀 본색’

입력 2019-01-20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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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MBC ‘신과의 약속’에서 악녀의 본색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신과의 약속’에서는 아들 김준서(남기원 분)의 친엄마가 서지영(한채영 분)이라는 것을 시아버지 김상천(박근형 분)에게 들킨 우나경(오윤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어 상천에게 비밀을 들켜 법무이사에서 대기발령 상태로 전략한 나경이 시어머니 이필남(강부자 분)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청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송현우(왕석현 분)의 백혈병 재발과 관련하여 준서의 골수 이식을 발판으로 자신의 살아남을 방법을 만들어 낸 우나경은 안방극장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 김재욱(배수빈 분)과 날선 대립구도를 그리며 긴장감 있는 극을 만들어냈다.

한편 오윤아는 최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신과의 약속’ 기자간담회에서 “우나경이라는 캐릭터를 공감가게 만드는 것이 내 숙제다”라며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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