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감독 “일본 우승후보지만, 생사를 건 경기 될 것”

입력 2019-01-2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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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홈페이지.


[동아닷컴]

후안 안토니오 피찌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일본과의 16강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은 21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예선에서 북한을 4-0으로 대파한 뒤 레바논을 2-0으로 제압했지만 카타르에 0-2로 패하면서 2승 1패 E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3전 전승 F조 1위로
16강에 올랐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사우디 안토니오 피찌 감독은 “우리의 야망은 이 대회에서 계속 전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16강에 올라 기쁘다. 대회 우승 유력 후보 중 하나를 상대하게 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아시아 최고 선수들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여기에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쉽지 않은 경기겠지만 이기려고 노력하겠다. 간단히 진 팀은 돌아가는 경기기에 생사를 건 경기가 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기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나는 내 선수들을 믿고 있고 그들이 잘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 최소한 우리가 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50%다. 공을 점유하고 패스를 하는 우리의 통상적인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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