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복귀에 성공한 성남FC가 시즌권 판매 1000장을 돌파하며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월 18일 은수미 구단주와 윤지호 어린이 가족 팬의 시즌권 구매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판매(Pass-Pass Relay)에 들어간 성남은 1월 14일 온라인으로 채널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즌권 판매에 돌입했다.
성남의 시즌권 1000매 돌파 시점은 지난 해 대비 보름 정도 빨라졌다. K리그1 승격으로 인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판매 호조로 이어졌고 지난 몇 년 간 성남만의 브랜딩과 지역밀착활동으로 착실히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갔던 것도 시즌권 구매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성남은 2부에 있던 지난 시즌에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준 K리그 최다 지역밀착활동(1034회) 구단으로 선정될 만큼 지역민들에게 구단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제4회 스포츠 마케팅 어워드 2018' 프로스포츠 부문 본상을 수상, 성적과 마케팅을 모두 잡으며 2018년을 마무리했다.
2019년 일력, 옥스포드 블랙테이너, 까오 피규어 등을 패키지 선물로 제공하는 성남FC의 2019 시즌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가능하며 시즌권 관련 문의사항은 성남FC 마케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성남은 3월 1일(금) 경남FC와의 원정경기로 시즌의 대장정을 시작하며 3월 10일(일) FC서울을 불러들여 성남종합경기장에서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