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바레인 전 한국 선수 최고 통계점수는 김진수 ‘손흥민 최하점’

입력 2019-01-23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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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연장전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장식한 김진수가 바레인 전에서 가장 높은 통계점수를 부여받았다.

김진수는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천금 같은 결승 헤더 골을 성공시켜 한국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국내축구영상/데이터분석업체 ‘비주얼스포츠’가 제공하는 통계점수에 따르면, 이날 최고의 수훈 선수는 김진수(총점 26.6점)였다. 김진수는 이날 한국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적은 출전시간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골과 팀 내 두 번째에 해당하는 수비 점수(7.1점)를 얻어냈다.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은 지난 3경기에서의 설움을 떨쳐내고, 팀 내 2번째로 높은 점수(23.6점)를 받았다. 선발 출전한 11명의 한국 대표팀 선수 가운데에서는 황의조, 이청용, 손흥민이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는 고군분투했으나 결과적으로 유효슈팅, 키패스, 크로스 성공과 같은 공격지표에서 단 한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총점 9점에 그쳤다. 한국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최하점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 1회와 9개의 턴오버(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준 행위)를 기록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이며 저조한 점수(총점 6.1점)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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