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정우 PD가 ‘슈퍼인턴’ 기획 과정을 언급했다.
원 PD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슈퍼인턴’(이하 ‘슈퍼인턴’) 제작발표회에서 “Mnet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했다. ‘쇼미더머니’ ‘프로듀스’ 등의 공통점은 열정이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줬다는 것이다. ‘슈퍼인턴’은 그것을 취업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기도 하고 로망이 있지 않나. 그런 로망을 프로그램에 녹여서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게 됐다”며 “악마의 편집 우려가 있다는 것 알고 있다. 악마의 편집이 되지 않기 위해 정말 조심하고 있다. 그렇게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해 8월 청년 실업률에 대한 기사를 봤다. 답답해하는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순 없을까 생각했다. 방송사에 아이디어를 보내봤는데 흔쾌히 받아줘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