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대행, 아스날 전 승리 후 박지성 언급 “역습의 역사”

입력 2019-01-26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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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이 아스날과의 FA컵 경기 승리 후 박지성을 언급했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는 전반 31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2분 뒤 제시 린가드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맨유가 승기를 잡았다.

전반 43분 오바메양이 만회골을 터트린 뒤 경기 주도권을 잡고 추격에 나선 아스날은 오히려 후반 39분 앙소니 마샬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솔샤르는 “좋은 선수가 있으면 좋기도 하지만 어렵기도 하다. 누구를 선발로 내세울지가 어렵다. 모두 하나의 팀이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를 뺐다. 빅 매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는 모든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 말했다.

이어 “산체스의 첫 골은 마무리가 환상적이었다. 루카쿠의 환상적인 패스로 시작되었다. 루카쿠에게 바로 직전에 박스 안에 있으라고 했다. 하지만 밖에서 패스를 환상적으로 했다. 두, 세 번째 득점 장면은 클래식한 맨유의 역습이었다. 수비도 잘 했다. 토트넘전에 비해 짜임새가 전체적으로 있다고 봐야한다. 수비, 공격 모두 환상적으로 잘 해줬다”고 덧붙였다.

역습 장면을 설명하며 솔샤르는 박지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솔샤르는 “역습도 아스날과의 역사 중 일부분이다. 그간 아스날과의 대결을 살펴보면 나도 1997년에 코너킥 후 득점을 했다. 긱스, 포보르스키, 콜을 거쳐 나에게 이어진 역습이었다. 2009년에는 박지성, 호날두, 루니가 역습을 만들었다. 루니가 득점했고, 박지성도 그런 장면이 있었다. 우리의 역습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솔샤르는 “루크 쇼도 환상적이었다. 두 번째 득점을 보면 공을 처리하기 위해 우왕좌왕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터치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루카쿠에게 이어줬다. 루카쿠는 린가드의 득점을 이후 도왔다. 멋진 장면이었다”고 극찬했다.

끝으로 “오늘 우리는 가장 좋은 상대 중 한 팀을 이겼다. FA컵에서 우승을 원한다면 제대로 된 활약이 필요하다. 오늘 경기 같은 환상적인 승리 말이다. 홈에서 다음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면 좋을 것 같다. 환상적인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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