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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카타르 전 시청률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앞서 한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 33분 압둘아지즈 하팀에게 결승 중거리포를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온 국민이 큰 관심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중계방송 시청률( 유료가입)은 28.0% (JTBC 25.1%,JTBC3 FOXSports 2.9%)까지 상승하며 2019 아시안컵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은 지상파, 종편, tvN 등에서 1월 25일 방송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금요일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국민들의 큰 관심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경기에서 패하며 시청자들은 큰 실망과 함께 TV 앞을 떠났다.
후반 33분 카타르가 골을 넣었을 때 시청률은 33.6% (JTBC 30.2, JTBC3 FOXSports 3.4%)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실망감과 함께 시청률이 점점 내려가면서 경기 종료 때 시청률은 27.0% (JTBC 23.8%, JTBC3 FOXSports 3.2%)까지 하락했다.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 중계방송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는 2015년 1월 31일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으로 MBC와 SBS가 동시 중계했는데, 당시 시청률은 35.2% (MBC 19.8%, SBS 15.4%)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