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1차 전훈 종료 후 귀국...2월 4일 광저우 2차 전훈 출발

입력 2019-01-29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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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로 귀국했다.

강원FC는 지난 5일 태국 촌부리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1일까지 전술 및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후 22일부터 중국 쿤밍으로 이동해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에 참가하고 28일 귀국했다.

이 기간 강원FC는 인천대학교, 북한 소백수축구단과 4.25축구단 등 모두 3팀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3경기서 1승2패를 거둔 강원FC는 승패보다 선수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친선 3경기서 강원FC는 5득점·3실점하며 1차 전지훈련을 통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비록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팀들과 경기였으나 선수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황서 전술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병수 감독은 “전지훈련은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고 시즌 개막일에 맞춰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차 전지훈련에서 더욱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공격과 수비를 날카롭게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와 맞물려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귀국한 강원FC 선수단은 2월4일 중국 광저우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출발 전까지 선수단은 휴가를 받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2차 전지훈련서 강원FC는 김병수 감독이 계획하는 패스 축구를 실전에 적합한 형태로 만들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매주 2~3회에 가까운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오는 2월 21일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본격적인 시즌 개막에 대비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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