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고?

입력 2019-01-29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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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척추·어깨 건강에세이 신간 출간
‘어깨가 살면…’, ‘척추 의사, 인생 진료실에서…’


어깨와 척추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질환에 대한 알짜정보를 진솔하게 담은 책이 출간됐다.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와 ‘척추 의사, 인생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다’는 힘찬병원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치료사례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의사로서의 고뇌 등을 에세이 형식으로 전달한다.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는 노화나 바르지 못한 자세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깨 질환에 대해 담고 있다. 어깨 통증이 발생했을 때 단순 통증으로만 여기지 말고 어깨의 신호를 이해하고 놓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은 그만큼 건강해진다고 강조한다. 질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지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쉽고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유도한다. 담배로 수술 후 회복이 더뎠던 환자, 스테로이드 주사를 과도하게 맞아 어깨 관절뼈가 괴사된 환자 등 사례를 중심으로 쓰여졌다.



‘척추 의사, 인생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다’는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척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담을 토대로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평생 농사일을 한 탓에 척추 뼈가 자주 부러지는 할머니, 치매 어머님이 척추 골절 수술을 할 수 있는지 묻던 자녀 등의 사례를 통해 고령 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척추 질환 증상 및 치료법, 수술 후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대표저자인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의사와 환자가 건강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서는 질환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도 필요해 환자들과 나누었던 속 깊은 치료 이야기와 더 나은 치료를 위한 의사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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