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박정민, 강하늘→이병헌→이정재 ‘믿고 보는 남남케미’

입력 2019-01-3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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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박정민, 강하늘→이병헌→이정재 ‘믿고 보는 남남케미’

영화 '사바하' 박정민이 강하늘, 이병헌에 이어 이정재와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강하늘, 이병헌까지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온 박정민이 '사바하'에서 이정재와 함께 다시 한번 남남(男男) 케미를 선보인다.


먼저 박정민은 2016년 '동주'에서 시인 윤동주 역의 강하늘과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독립운동가 송몽규로 분해 애틋하면서도 뜨거운 우정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가슴 먹먹한 여운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2018년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배우 이병헌과 함께 난생 처음 만난 형제로 호흡을 맞추며 유쾌한 웃음은 물론 따뜻한 감동으로 새해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처럼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박정민이 '사바하'에서 이정재와 만나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도전적인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폭발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한적한 마을의 정비공 나한으로 분한 박정민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자살하던 날 함께 있던 미스터리한 인물. 신흥 종교 ‘사슴동산’을 쫓는 박목사역의 이정재와 대척점에 서서 시종일관 쫄깃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정재는 '사바하'를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춘 박정민에 대해 “박정민이 있는 '사바하'와 없는 '사바하'는 영화의 색깔이 많이 다른 것 같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고 박정민은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하는 배우였다. 이정재 선배님이 나오는 영화에 같이 출연할 수 있다는 게 설렜다”고 전해 두 배우가 선사할 연기 호흡을 더욱 기대케 한다.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 영화 '사바하'는 오는 2월 2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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