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두 달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맨시티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버턴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올 시즌 가장 먼저 20승(2무4패)째를 수확한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19승5무1패)과 승점(62점)은 같지만 골 득실차(맨시티 +48, 리버풀 +41)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맨시티가 선두를 탈환한 것은 지난해 12월 9일 첼시 원정경기에서 0-2로 져 시즌 16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고 리버풀에 선두 자리를 내준 뒤 약 2개월만이다. 손흥민 소속의 토트넘은 승점 57(19승6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