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김혜자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드라마”

입력 2019-02-11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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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김혜자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 김혜자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여의도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김가은,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자는 “3년 만에 한 건, 그동안 내가 할 역할이 없었다.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드라마다. 어떤 드라마와도 비슷하지 않다. 설렌다. 새로운 거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25살이 70대로 변했다는 건, 소설에서도 잘 없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보는 분들이 어떻게 잘 느낄까 했다. 감독님이 없었으면 이 작품을 못했을 것 같다. 그래서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그래서 김혜자 역할을 굉장히 신선하게 받아들였다. 그동안 드라마를 많이 했지만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오늘(11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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