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 당선

입력 2019-02-27 1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신원 회장.

대한펜싱협회 최신원 회장이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에 당선됐다.

펜싱협회는 27일 “최 회장이 요르단 암만에서 26~27일 열린 ‘2019 아시아펜싱연맹 총회’ 결과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제33대 펜싱협회장에 취임한 최 회장은 꾸준한 스킨십으로 선수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 등 각종 국제대회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그 결과 한국펜싱은 아시아선수권 종합우승 10연패, 세계선수권 대회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고 AG에서는 금6·은3개를 획득해 3회 연속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끌었다.

아시아펜싱연맹과 국제펜싱연맹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한 최 회장은 각국 펜싱연맹 회장 및 임원진과 폭넓은 소통을 하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했다. 최 회장은 아시아 펜싱발전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펜싱장비를 지원하고, 베트남과 태국 등에 펜싱코치를 파견했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홍콩대표팀을 국내로 초청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했다.

최 회장은 “아시아 국가들과 활발히 소통해 아시아 펜싱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