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2회 2K 무실점… 2사 2루 위기 탈출

입력 2019-03-02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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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가운데, 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도루를 잡아냈고, 탈삼진도 기록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프랜치 코데로에게 유격수를 스치고 지나가는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피안타.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오스틴 헤지스 타석 때 도루하던 코데로를 잡아냈다. 류현진의 투구 동작과 오스틴 반스의 2루 송구가 모두 좋았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헤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탈삼진. 단숨에 2아웃이 됐다.

이후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피렐라를 3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냈으나, 그렉 가르시아를 다시 삼진으로 잡아 실점 없이 2회 수비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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