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KC 페레즈, TJS 권유… 시즌 아웃 유력

입력 2019-03-02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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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페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6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29,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오는 2019시즌 전체 결장 위기에 놓였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2일(이하 한국시각) 팔꿈치 인대 부상을 당한 페레즈에게 수술이 권고됐다고 전했다.

이어 페레즈가 다음 주에는 수술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페레즈에게 권유된 수술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이다.

토미 존 수술은 야수라 하더라도 회복하는데 6개월 이상이 걸리는 매우 큰 수술. 성공 확률은 매우 높으나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린다.

따라서 페레즈가 이 수술을 받는다면, 2019시즌 전체 결장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시즌 시작 직전에 시즌 아웃 통보를 받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페레즈는 캔자스시티의 프렌차이즈 스타. 지난해에는 129경기에서 타율 0.235와 27홈런 80타점, OPS 0.713을 기록했다.

통산 5차례 골드글러브를 받을 만큼 좋은 수비를 자랑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최근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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