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조직위, FINA 공식후원사 워크숍 개최

입력 2019-03-03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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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수영연맹(FINA)과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는 FINA 공식 후원사(파트너) 워크숍이 개최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3일, “5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KDJ)에서 열리는 워크숍에 FINA 대표단을 비롯해 삼성, 아레나, 오메가, 야쿠르트 등 FINA 공식 후원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FINA 대표단, 공식 후원사 간 분야별 업무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워크숍은 대회 시설 및 숙박업소 점검과 후원사가 후원하는 공급 품목에 대해서도 협의하게 된다.

참가 공식 후원사는 삼성(전자통신장비), 니콘(카메라), 야쿠르트(음료), 아레나(수영복), 밀싸풀(임시 풀), 오메가(기록계측) 등 6개사다. 각 후원사는 독점적 권리를 바탕으로 대회에 필요한 물자 등을 선수단과 조직위 등에 지원하게 된다.

FINA와 각 후원사는 대회를 4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경기시설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후원사 업무가 대회기간에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조직위와 실무회의 및 현장점검을 병행하게 된다.

워크숍 첫날인 5일에는 조직위의 대회 준비상황을 듣고 후원사의 업무 공간과 기업 홍보관 설치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6일과 7일에는 조직위 담당 부서와 함께 후원사별 개별회의를 갖는다.

특히 각 후원사는 워크숍을 통해 후원 품목의 적절한 공급 시기와 위치, 물자 이동 방법 등 세부사항을 조직위와 공유하고 추가로 필요한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수영대회의 성공이 여러분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며 “각 후원사의 든든한 지원이 대회 성공에 큰 보탬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에 참여한 6개 FINA 공식후원사를 비롯해 국내 후원사로 KT와 광주은행 등 13개 업체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지속적으로 후원사 발굴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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