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HOU 콜, 2G 연속 무실점… FA 대박 달린다

입력 2019-03-04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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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19시즌 이후 열릴 자유계약(FA)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 게릿 콜(29,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호투했다.

콜은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 위치한 팜비치 피트팀 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콜은 2이닝을 소화하며 투구 이닝을 늘려갔다. 지난 경기에서는 1이닝 투구. 콜은 2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잡아냈다.

콜은 이날 경기 1회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하위 켄드릭과 후안 소토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2회에는 삼자범퇴. 맷 아담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얀 곰스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척 테일러는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로써 콜은 이번 시범경기 2경기에서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콜은 점차 투구 이닝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 경기에서는 3이닝이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하는 콜은 지난해 32경기에서 200 1/3이닝을 던지며, 15승 5패와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오는 2019시즌 역시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콜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시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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