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출전 이승우, 아쉽게 무산된 골 찬스

입력 2019-03-04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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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승우(베로나)가 아쉽게 골을 놓쳤다,

이승우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베네치아와 2018~2019 세리에 B(2부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호시탐탐 득점기회를 노렸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뒤 과감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맞는 불운을 겪었다.

흐름을 탄 이승우는 후반 4분, 후반 16분에도 득점 찬스를 맞이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38분 코너킥 앞 혼전 상황에서 기록한 골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베로나는 전반 18분 안토니오 디 가우디오가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11승 9무 6패(승점 42)가 된 베로나는 19개 팀 중 6위를 기록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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