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새 단장’ 롯데, 6일부터 개막시리즈 예매 진행

입력 2019-03-05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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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홈구장을 새롭게 단장한 롯데 자이언츠가 본격적인 2019시즌 시작을 알렸다.

롯데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시즌 오프닝시리즈 예매를 6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3~24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 2연전이 대상이며, 구단 티켓 예매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올해도 ‘팬사랑 페스티벌’은 이어진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팬사랑 페스티벌’은 지난해 총 5회에 걸쳐 보다 확장된 구성으로 진행한 바 있다. 매회 만원관중을 기록하며 구단 대표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은 개막전에 첫 번째 팬사랑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시즌 중 유니폼과 모자, 응원타올 등 다양한 구성으로 행사가 이어진다.

23일 개막전 팬사랑페스티벌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롯데백화점이 후원하며 모든 입장관중에게 자이언츠 네이비 후드티를 제공한다. 팀의 메인 컬러인 네이비와 개막전 선수와 팬 모두가 하나되는 ‘One Team Giants’ 의미를 담았다. 24일에는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타올라라 선데이’ 행사로 타올의 ‘타올’과 ‘불타올라라’의 합성어로 응원타올을 활용한 새로운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자이언츠 후드티는 이른 시즌 개막으로 쌀쌀한 날씨에 관람객의 보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후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총 두 가지 사이즈로 제작되어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날 입장 요금은 기존 주말요금제에 상품 가격을 더한 특별 요금제로 판매한다.

한편, 롯데는 시즌을 앞두고 내야 좌석을 새롭게 단장했다. 내야 지정석을 모두 새 좌석으로 교체하고 내야탁자석(91석)을 신설했다. 신설된 좌석은 좌석수를 줄여 좌석폭을 넓히고 컵홀더를 설치해 보다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변경된 좌석을 반영한 사직야구장 총 관람석은 2018시즌 2만5000석에서 2019시즌 2만4500석으로 조정됐다.

2019시즌 홈경기 티켓예매는 일반경기 3주전, 팬사랑 페스티벌 등 특별경기는 90일전부터 가능하다. 주중 경기 입장시간은 경기개시 1시간 전이며, 주말 경기에는 경기 개시 2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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