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솔라리 감독 “패배 고통스럽지만 레알마드리드는 가장 위대한 팀”

입력 2019-03-06 09: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아약스에 참패를 당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 1-4로 패했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레알마드리드는 합계 스코어 3-5로 뒤지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최근 3번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레알마드리드는 16강에서 조기 탈락의 충격을 맛봤다.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9-10시즌 이후 9년 만이다.

경기 후 솔라리 감독은 “우리 경기력에 대해 죄송하다. 고통이 멈추지 않는다. 우리는 오늘 너무나 슬프고 고통스러운 밤을 맞았다. 최근에 3연패를 했던 대회에서 탈락하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즌은 계속 된다. 리그 경기가 남아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항상 그 어떤 팀보다 위대하다. 선수들은 어제보다 더 최선을 다 하고 더 잘 할 것이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고 각자의 의무와 프로 정신을 다 할 것”이라며 패배의 고통을 빨리 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의 팬들은 솔라리 감독을 향해 “사퇴하라, 팀을 떠나라. 경질하라” 등의 비판 의견을 보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