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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올 시즌 전담 BJ를 활용한 편파중계와 생생한 현장 라이브방송으로 팬들에게 찾아간다.
수원삼성은 K리그와 콘텐츠 파트너십 MOU를 체결한 아프리카TV를 활용해 올 시즌부터 1인 미디어를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를 팬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원삼성 전담BJ를 맡을 김영현 기자(Ohynnk)는 농구와 야구 중계를 진행하다 올해부터 K리그 중계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다.
수원삼성은 신출내기 BJ가 수원삼성을 통해 K리그를 알아간다는 콘셉트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 채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 기자는 지난 2월23일 수원삼성 팬스데이를 현장 라이브중계를 진행한데 이어 3월1일 울산 원정 경기부터 편파 중계를 시작했다.
오는 3월9일 전북과의 시즌 개막전 때는 직접 빅버드를 찾아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 기자는 올시즌 K리그 전 경기를 편파 중계할 계획이며, 선수 인터뷰 등 한 달에 한 번씩 기획 홍보영상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빅 매치 때는 직접 빅버드를 찾아 라이브중계를 진행하고 어깨동무 등 다양한 구단 행사에도 참가하여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입니다. 아프리카 TV의 다른 인기 BJ와 합동 방송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 기자는 “평소 K리그에 관심이 많았지만 중계까지는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수원삼성을 통해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새내기인 만큼 수원 팬들에게 배우면서 수원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