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산둥 루넝 펠레 “경남 전서 찬스 몇 개 놓쳤다, 승리 못 해 아쉬워”

입력 2019-03-06 17: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AFC 홈페이지.


[동아닷컴]

중국 산둥 루넝에서 뛰는 이탈리아 공격수 그라치아노 펠레가 경남FC 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했다.

펠레는 5일(이하 한국시각)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예선 1차전 경남FC 전에서 혼자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지며 활약했지만 양 팀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16년 산둥에서 ACL 8강을 경험한 뒤 3년 만에 ACL 무대에 나선 펠레는 경기 후 AF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를 좀 더 잘 다뤄야 한다. 특히 이기고 있을 때 더욱 그렇다. 당황하지 않고 공을 잘 지켜야 하는데 이는 경험이 필요하다. ACL 조별예선은 짧다. 무승부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힘든 경기였다. 전반전에 우리가 이기고 있었지만 경남이 반격할 것이라 생각했다. 2-2를 만들면서 좋은 조직력을 보여줬다. 불행히도 몇 개의 찬스를 놓쳤다. 팬들에게는 보기 좋은 경기였겠지만 우린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