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로버츠 감독 “시거, 개막전 출전 예상”… 부상서 해방

입력 2019-03-11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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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이탈한 코리 시거(25, LA 다저스)가 오는 2019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시거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시거가 개막전 출전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거는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지 않지만, 몸 상태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따라서 남은 보름 여간의 시간 동안 충분히 개막전 출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 LA 다저스의 개막전은 오는 29일이다.

앞서 시거는 지난해 4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어 시거는 8월에는 엉덩이 수술까지 받았다.

이는 반년이 넘는 토미 존 수술의 회복 기간 내에 좋지 않았던 다른 부위를 수술한 것. 회복 기간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하는 시거는 지난 2018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267와 2홈런 13타점 13득점 27안타, 출루율 0.348 OPS 0.744 등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은 지난 2016시즌에는 타율 0.308와 26홈런 OPS 0.877 등을 기록했다. 시거가 완벽하게 돌아올 경우, 전력에 큰 도움이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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