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핑계거리 생겼다… 게레로 JR, 부상으로 3주 이탈

입력 2019-03-11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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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제동이 걸렸다.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각) 게레로 주니어가 왼쪽 복사근 염좌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다만 부상 정도는 크지 않다. 1도 염좌 부상. 복귀에는 3주 가량이 걸린다는 발표다. 게레로 주니어는 1~2주 후 훈련을 재개한다.

게레로 주니어는 앞서 지난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 도중에 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는 서비스 타임 문제 등으로 게레로 주니어를 2019시즌 개막전부터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릴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이번 게레로 주니어의 부상은 토론토에 있어 좋은 핑계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레로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콜업은 빨라야 4월 말이 될 전망이다.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018시즌에 3루수로 루키리그부터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의 모든 시스템을 거친 것.

총 4개의 리그, 95경기에서 타율 0.381와 20홈런 78타점 67득점 136안타, 출루율 0.437 OPS 1.073 등을 기록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트리플A 30경기에서도 타율 0.336와 6홈런 16타점, 출루율 0.414 OPS 0.978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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