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박성배 신임감독 체제로

입력 2019-03-11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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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박성배 신임감독. 사진제공|WKBL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박성배 전 아산 우리은행 코치를 신임감독으로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11일 “구단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여자프로농구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박 전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동시에 하상윤, 박성훈, 양지희 코치를 새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3시즌 동안 신기성 감독이 이끌었던 신한은행은 박성배 체제로 탈바꿈하게 됐다.

경희대를 졸업하고 1997~1998시즌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박 감독은 2005~2006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숭의여중과 숭의여고에서 코치를 지냈고,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우리은행 코치로 지내며 6연속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박 감독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역동적인 팀을 만들겠다. 이기는 농구를 통해 신한은행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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