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종부 감독, ACL 첫 원정 선전 다짐 “16강 위해 JDT 전 승리 중요”

입력 2019-03-11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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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구단 창단 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앞서 5일 홈에서 산둥 루넝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경남은 12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JDT)을 상대로 ACL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종부 감독은 상대에 대해 “우선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당히 좋은 팀이고 가시마와의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만큼 상당히 좋은 팀이 이라고 생각한다. 양 팀다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리그 출신 도동현이 JDT에 대한 얘기를 해줬는지에 대해서는 “도동현 선수가 JDT는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투자를 많이 하는 팀으로 경기 운영 능력 또한 뛰어난 팀이라고 얘기를 해줬다”고 답했다.

하지만 JDT에 특별히 신경 쓰는 선수가 있는지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실력이 좋고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팀이라서 특정 선수를 신경 쓰기보다는 JDT 모든 선수들을 견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도민구단이다 보니, 산둥과의 경기가 첫 경기 여서 전반전에는 긴장을 많이 했 다. 후반전에 좋은 경기를 하면서, 산둥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아마 16강 진출 위해서는 JDT와의 경기에서 승리가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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