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불펜 투구 성공적… 개막전 선발 등판 가능성↑

입력 2019-03-12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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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는 LA 다저스의 2019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31)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커쇼가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커쇼는 20개의 공을 던졌고, 모두 패스트볼이었다.

이에 따르면, 커쇼는 불펜 투구 후 몸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LA 다저스 코칭스태프 역시 커쇼의 투구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LA 다저스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80% 정도로 던졌다”며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언급했다. 커쇼의 상태는 긍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커쇼는 향후 몸 상태에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그대로 LA 다저스의 2019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9년 연속이다.

한편, 이는 류현진의 첫 번째 선발 등판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커쇼가 개막전에 나설 경우, 팀의 4번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오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9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이 4번째 경기에 나선다면, 이는 4월 1일이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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