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 슈어저-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각 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투수가 2019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개막전부터 불꽃튀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가 맥스 슈어저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내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당연한 결과.
문제는 워싱턴이 오는 3월 29일에 열리는 2019시즌 개막전에서 뉴욕 메츠와 맞붙는다는 것.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는 제이콥 디그롬이다.
디그롬은 지난해 극한의 불운을 딛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 슈어저는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2위에 머물렀다.
이는 내셔널리그만의 일은 아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이미 사이영상 투표 1,2위 투수들의 개막전 선발 맞대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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