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마테의 자리’ 존스 영입과 관계 없다… 주전 중견수

입력 2019-03-12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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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텔 마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기존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된 케텔 마테(2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아담 존스(34)의 영입과 관계없이 중견수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마테의 2019시즌 포지션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존스의 영입과 관련이 있다.

애리조나는 12일 존스와 1년-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존스의 포지션은 외야수. 그 가운데서도 중견수로 오래 뛰었다.

앞서 마테는 지난해 2루수와 유격수로 뛰었다. 하지만 유격수에는 닉 아메드가 있고, 2루수에는 윌머 플로레스가 있는 상황.

이에 애리조나는 마테를 오는 2019시즌 중견수로 기용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복 자원이라고 볼 수 있는 존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마테의 포지션은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MLB.com은 존스의 영입과 관계없이 마테가 중견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마테가 2루수나 유격수로 나서는 경우도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존스가 선발 중견수로 나서는 경기에 한해서다.

애리조나의 구상에 ‘주전 중견수 아담 존스’는 없다. 마테는 지난해 3루타 12개를 때리는 등 FWAR 2.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하며, 지난해에는 153경기에서 타율 0.260과 14홈런 59타점, 출루율 0.332 OPS 0.768 등을 기록했다.

이는 매우 발전한 타격 성적. 이에 마테가 오는 2019시즌에 만개한 기량을 자랑할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도 많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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