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천안시와 홈경기 개최 업무협약

입력 2019-03-12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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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천안시와 홈경기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 이랜드는 12일 “100주년을 맞은 전국체육대회가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보수 공사에 나설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일정 기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천안시와의 협약을 통해 홈 6경기를 천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가 임시 홈 경기장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천안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숙소를 비롯한 축구 인프라 및 제도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구단은 장차 프로팀 창단을 목표한 천안시의 스포츠문화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호 협업을 통해 홈경기 개최가 천안시민들을 위한 성공적인 스포츠 문화행사 및 지역상생의 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의지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개최를 통해 천안시가 축구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의 천안 첫 홈경기는 다음달 6일 수원FC와의 대결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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